17일 경기도는 ICT 기반으로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고자 광교신청사 1층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열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전자결재 등 원근무지와 동일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광교신청사 1층에 전 직원의 업무 유연성 확보를 위한 원격근무시설인 스마트워크센터를 17일 개소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 내부 업무를 원근무지와 동일하게 처리하는 사무실을 의미한다.

청사 이전을 맞아 새롭게 구축한 스마트워크센터는 160㎡ 규모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무공간 40석과 회의실, 휴게실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좌석예약시스템, 클라우드 프린팅, 전자칠판 등을 도입해 실시간 예약 정보 제공, 인증을 통한 출력보안 강화, 종이 없는 회의문화를 구축했다.

도는 직원들의 출장이나 의회 대응 시 시간 낭비를 줄여 행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유연근무 문화를 정착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실현되리라 기대했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시공간 제약 없이 일하는 ‘리모트 워크’ 시대에 맞춰 스마트워크센터가 행정효율성 향상에 큰 몫을 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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