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민주·사진)김포시장 후보는 17일 김포시민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철도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사통팔달의 격자형 철도망과 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GTX-D(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노선) 통진·양촌역 신설 추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고촌∼풍무∼검단신도시∼한강신도시∼통진·양촌역)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조기 착공(인천∼감정역(신설)∼걸포북변∼시네폴리스∼일산킨텍스역) ▶김포도시철도 출퇴근시간대 2분대 배차 간격 조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계양∼강화고속도로 김포 구간에 풍무동·감정동·한강신도시·양촌·통진·월곶나들목 신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 ▶신곡사거리, 태리나들목, 북변사거리, 유현사거리 교차로 교통 개선 등도 함께 약속했다.

산업시설이 밀집된 양촌·통진 등 김포 북부권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대명∼양곡 지방도 356호선, 마곡∼시암 2차 구간, 대곶∼통진 율마로 확장, 양촌읍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화사~전류리~마곡리 등의 도로교통망 확충도 공약에 포함했다.

정 후보는 "중단 없는 김포 발전과 환승 없는 쾌속 질주를 위한 확실한 교통망 확보 계획을 공약에 담았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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