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보병사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연천군을 비롯해 포천,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개인 및 부대단위 전투기량 배양과 전시 작전계획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접촉을 최소화함은 물론 마스크 착용 등 각 개인과 부대별 방역대책을 철저히 시행한다.

특히 훈련 기간 중 해당 지역 일대 주요 국도와 지방도로 등을 통해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할 계획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사격 훈련도 진행될 것으로 부대는 전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으로 부분적인 교통 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불편사항은 부대전화(☎031-835-2888 / 2187)로 연락바란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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