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여성 건축사들이 인천에 모인다.

㈔대한여성건축사회는 19~20일 양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연회장 경원루에서 ‘2022년 함께하는 우리 I with U’를 주제로 ‘제26차 전국 여성건축사 대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9일은 정기총회와 스타 건축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의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 날 참석자들은 송도국제도시 IBD, 트라이보울, 와이지원 사옥, 트리플스트리트 등 송도국제도시 대표 건축물과 인천개항장, 차이나타운 일대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윤정 대한여성건축사회장은 "그동안 여성 건축사들은 한국의 건축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며 "인천대회를 계기로 여성 건축사들은 미래지향적인 건축문화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여성건축사회는 1994년 창립됐으며, 2019년 사단법인이 되면서 폭넓은 활동을 기획했다.

앞으로 여성 건축사 및 젊은 건축인 양성에 대한 선진 사례 연구와 정책 제시, 국제 기준에 맞는 건축사제도 정착을 위한 실무 수련과 교육, 아시아건축사 대회 창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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