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파주시, 파주시청소년재단과 지역재생 프로젝트 ‘꿈꾸는 숲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1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 18일 파주시청소년자유공간 쉼표 2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준 KCC 이사와 박준규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꿈꾸는 숲으로’ 사업은 노후화된 마을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으로, 청년문화예술활동과 창업활동을 위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함으로써 공간을 재조성하는 지역재생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첫 실시하는 신규 프로젝트이며, 파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위치한 KCC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적성면에 위치한 한우마을을 대상으로 환경개선활동을 추진한다. 벽화 작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 공무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꿈꾸는 숲으로 벽화팀이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사용해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린다. 

벽화마을 조성 이후 청소년 버스킹 공연,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이벤트 등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또 헤이리마을 유휴 공간을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리모델링해 청년들이 문화예술활동과 창업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공간은 핸드메이드제품 공방, 문화 휴게소, 강연·공연 등의 대관행사 장소,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예술전문가 클래스 개최 공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꿈꾸는 숲으로 사업을 통해 KCC는 지역과 기업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선순환구조를 정립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공동체 주민과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과 함께 꿈꾸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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