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원팀’으로 연수지역 현안해결을 약속했다.

시당은 지난 18일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유동수 더큰e음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가 사인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와 광역단체, 기초단체 등 3자가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뜻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의미다.

특히 고남석 후보를 응원하고자 송도국제도시와 연수동을 방문한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민주당 인천시당의 ‘원팀 협약’의 이행을 위한 전폭적인 입법·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당은 이날 협약을 통해 ▶중·동구 소각장 예정부지에서 ‘남항 근린공원’ 배제 ▶화물주차장 부지 이전을 위한 대체부지 조속히 검토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한 지역개발 추진과 특별지구 지정 ▶수인선-GTX 청학 역 정차와 원도심 순환 노면전차 설치로 온 동네 KTX-GTX 역세권 공유 ▶세브란스 병원 적기 완공과 송도 노면전차 조속 추진 ▶송도국제도시 학교 조속 신설로 과열 학급 해소 ▶광역버스 준공영제(M버스) 시행과 노선 확대·증차 등 연수지역의 현안 해결에 뜻을 모았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자치분권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고 실천해 동반자로서 유대를 강화하겠다"며 "인천광역시와 연수구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향후 광범위하게 정책을 연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는 "민주당이 원팀으로 연수구의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뜻을 모았다"며 "무엇보다 대선 후보를 지낸 이재명 선대위원장이 입법·행정적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더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반겼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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