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국힘·사진)양평군수 후보는 19일 출정식에 맞춰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우선 ‘머물고 싶은 양평, 오고 싶은 양평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보존과 개발’이라는 키워드로 양평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하겠다"며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중첩 규제를 완화하고 군민의 권익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양평군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다양한 숲 체험장과 힐링코스, 먹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겠다. 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 특히 양평군을 대학생 모꼬지(MT)의 메카로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양평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굴뚝 없는 산업화 실천을 약속했다.

전 후보는 "디지털 콘텐츠, 문화와 예술산업이 미래가치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복지예산 효율적 집행도 약속했다. 전 후보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필요한 복지를 실천하고 군립산후조리원 신설과 치매 간병비 지원 확대, 종합병원급 의료체계를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 어르신 모시기 안전한 복지양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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