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6·1 인천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 추대위원회’가 19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성훈 후보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2018년부터 4년 간 도 후보가 인천시교육감으로 일하면서 혁신교육과 무상교육 등 기존 교육의 변화 흐름을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교육개혁 과제 완성을 위해 도 후보의 재선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위원회 측은 ▶학급 학생수 상한제 실현과 학교업무정상화로 양질의 교육 완성 ▶완전한 무상교육복지 실현으로 차별 없는 학교 조성 ▶특권학교 폐지, 차별경쟁 해소로 모두가 평등한 학교 조성 ▶학교민주주의와 학생자치실현 등을 목표로 15개 영역 58개 정책을 도 후보 측에 제안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뚜렷한 정책 비전도 없이, 상대를 근거 없이 비방하고 정쟁화하는 후보가 아니라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하며 인천교육에 몸담고 고민했던 후보가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든다"며 "도 후보가 인천교육을 더 도약시키리라 믿는다"고 했다.

도 후보는 위원회 측 제안 내용에 대해 적극 수용 의사를 밝혔고, 당선되면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실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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