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31일 접수 마감을 기한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과 관련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진행 중인 양평읍 양근리와 청운면 용두리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도시재생 대상 지역의 사회·경제적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실행해 보려는 주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모아진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군민 관심도 제고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구역은 양평읍 양근리 도시재생 활성화지역과 청운면 용두리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이다. 

사업 내용은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성, 공익성, 지속성을 갖춘 예비사업 지역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성화, 거주환경 개선 등에 대한 제안 사업실행비 지원이다. 공모는 일반과 기획공모로 나눠 진행되는데 일반공모는 생활환경, 문화예술, 복지 및 교육, 경제 등의 각 분야를 주제로 활동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기획공모는 일자리 창출 및 상권 활성화와 연계 가능한 도시재생 주체 및 콘텐츠 발굴 기획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4개월이다. 참여 자격은 5인 이상 주민 모임 및 관내 단체·조직이다. 양평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로 이뤄지며, 행정 및 기관 등 전문가 4인 내외로 구성해 심사할 예정이다. 전체 심사위원 평균 고득점 순으로 최대 8개 사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군 및 어울림센터 홈페이지에 공고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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