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럽지 않은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이상일(국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2일 교육부문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사진>

5대 정책은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 위한 중·고교 설립 추진 ▶AI·반도체 등 특성화고 집중 육성 ▶온라인 강좌 ·우수강사 등 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 ▶원거리 통학생 교통시스템 개선 ▶관내 대학 기업 연계 스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청년 교육 확대 등이다.

이 후보는 먼저 초·중·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지원은 계속하고, 어린이 대상 체험이나 학습 프로그램은 확대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고로는 AI·반도체고 외에 셰프고, 기숙시설을 갖춘 골프고 등 미래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학교·학과를 검토하고, 외국어고 추가 설치나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도 모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으로 불거진 학력 저하 논란과 관련해 수준 높은 온라인 강좌 서비스나 우수강사 지원 등도 추진한다.

특히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대학 등과 협의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청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 후보는 "도시 품격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수준 높은 교육"이라며 "여기엔 재정지원도 필요하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는 만큼 당선 직후 특위를 설치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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