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24일 시흥교육지원청 관내 2022학년도 신규 혁신학교인 은계중학교를 방문해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격려와 함께 혁신학교로 전환 절차 과정에서 고충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와 지난 13년 동안 경기도교육청이 걸어온 혁신교육의 길이 그동안 실현되지 못했던 우리 교육의 지향점을 실천으로 옮겨 보여준 교육의 희망이며 참여와 협치, 서로 존중하고 호혜적 관계를 이루는 학교문화, 연구와 실천으로 전문성을 신장하는 교사 윤리, 모든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교육과정을 이뤘다고 했다. 

조동주 교육장 또한 "혁신학교의 시작점에 교육공동체가 얼마나 많은 설렘과 걱정, 희망이 함께하고 있을지 알고 있으며 코로나19의 회복을 위해 학습 복지, 기초학력 신장 및 민주적 학교문화 구축 등 공동체 중심의 학교 운영체제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 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3월 462교가 신규 혁신학교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기도 내 혁신학교 총 1천393교는 전체 경기도 학교 중 57% 과반을 이룬 전국 첫 사례로서 혁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과 의지를 지닌 선생들이 학교와 지역상황을 아울러서 능동적인 혁신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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