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4일 ‘미추홀구 문화형 도시재생사업 구상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고춘식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용역업체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관리계획 수립 구상을 위해 토론했다. 주로 미추홀구 문화 명소화와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제물포역~수봉공원 일원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관광사업 등을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걷고 싶은 거리 주인공원길, 수인선 도시숲길, 용현동 두레공원길 등을 중점으로 거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하자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용역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는 2023년 문화형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추홀구 문화명소화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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