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44명)와 서울대학교(25명, 시흥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 지원 교육을 열었다고 25일 알렸다.

 한국의 전통문화 이해를 통한 한국사회 적응과 꿈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교육은 한국의 역사·전통·문화·정신 소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꿈과 비전,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 한국사회에서의 꿈과 성취전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총회(인향회 고문) 교수는 보이지 않는 꿈을 적어 놓고 항상 보고 만지고 행동하게 하는 꿈 알을 각 국가의 대표 학생(베트남·몽골·러시아·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 등)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격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공부하고 우리나라에서 꿈을 키우고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비전과 동기부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흥시에서 공부하는 동안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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