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5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산림녹지과 소속 기간제 근로자 54명을 대상으로 산림 관련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일사병 등 산림일자리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소속 전문교관을 초빙, 녹지공간에서 사용하는 예취기, 엔진톱, 낫 같은 임업기계 사용법과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현황 및 사례,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조경·산림·공원분야 근로자들은 재해위험목 제거, 등산로 정비, 도로변 덩굴제거, 가로수와 녹지공간 관리 등을 실시해 아름답고 보기좋은 녹색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홍현달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사업장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각심과 반복적인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근로자 전원이 작업 중 안전화, 안전모, 작업복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지침을 숙지해 사고 예방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