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국힘·사진) 이천시장 후보는 26일 오전 같은 당 김일중 도의원 후보와 국내 대표적인 예술인 마을인 이천시 신둔면의 ‘예스파크’를 찾아 거리를 둘러보고, ‘예스파크’에 뷰티·패션산업을 유치해 글로벌 도예플러스 아트중심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늘은 예스파크에서 ‘글로벌 아트중심도시 이천’ 공약에 대해 설명드린다"며 "지난 10년간 추락한 이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젊은 도시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자 기업과 자본 유치를 추진하겠다. 앞으로 이천시는 ‘예스파크’에 도예플러스 뷰티와 패션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아트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 추진방안으로 첫째, 뷰티·패션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와 국내 뷰티·패션 기업 지원을 통해 이천을 글로벌 아트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또 유망 스타트업 사업화를 위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업계 주요 단체와 함께 MOU를 체결해 신산업으로 발굴과 함께 산재된 패션과 뷰티 업체들을 통합하는 거점공간도 ‘예스파크’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K-컬처와 뷰티, 패션, 디자인 등을 융합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를 구축해 이천의 매력을 극대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예스파크’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고, 쌀밥촌과 사기막골 도자카페촌 조성 등을 통해 아트중심도시 지역거점을 활성화는 물론 기업과 명소 간 협업을 통해 지역거점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K-콘텐츠를 연계한 ‘이천뷰티드림’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뷰티·패션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아카데미도 추진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맞춤화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빠르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글로벌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미래혁신 성장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앞으로 이천시는 예스파크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자 글로벌 기업과 자본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만들고, 우리 청년들이 뷰티와 패션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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