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민주·사진) 의정부시장 후보는 대한건축사협회 의정부지역건축사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자잿값 인상 여파로 건설경기 전반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의정부 경제 성장을 이뤄낼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공약했던 의정부 조정대상지역 등 부동산규제 완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원기 후보는 지난 23일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정책에 그동안 애꿎은 의정부시민들까지 부당한 피해를 감수해 왔다"며 "더 이상의 불합리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정부시에 적용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관련,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역시 22일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로 인해 역설적으로 경기도민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경기도 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주장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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