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을지역 당원과 민주당을 지지했던 시민들이 지난 25일 주광덕(국힘) 남양주시장 후보를 지하고 나섰다. <사진>

지지선언에는 강영철 남양주 YMCA 이사장과 강정례·함형선·정인숙 씨 등 더불어민주당 당원 15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그린벨트 해제, 산지개발 경사도 규제 완화, 덕소 등 와부지역 개발계획, 청학리 등 별내면 발전계획 등에 대한 주 후보의 비전을 요청했다.

강 이사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시장후보로 누가 최선인가 고민한 뒤 시민과의 소통 능력, 통합의 성품과 강한 추진력이 장점인 주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와 손잡고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복규제로 인한 시민의 행복추구권과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규제완화를 통해 그린벨트와 경사도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와부지역은 KTX 덕소역 정차 추진, 중앙선 시내구간 지화하를 적극 검토하고, 구 변전소 건물의 지중화로 생긴 공유부지를 활용해 수영장, 문화공원 등 주민편의 시설을 건립하겠다"며 "별내면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8호선 청학역 유치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용암천·청학천은 정비사업을 통해 청학밸리리조트와 연결해 시민들의 여가와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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