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민주) 오산시장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28일 오산시 세교19단지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안민석 국회의원과 김미정·조용호 경기도의원 후보, 성길용·송진영·전도현·전예슬 오산시의원 후보, 정미섭 오산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은 약 0.7%p 차이로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려면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장인수 후보와 맺은 공동 협약을 꼭 지키겠다"며 "김동연이 보증하는 장인수 후보를 꼭 뽑아달라"고 말했다.

장인수 후보는 "국민의 힘과 달리 전과 없는 깨끗한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 달라"며 "준비된 시장 장인수가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겠다"며 "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했다.

앞서 김동연 후보와 장인수 후보는 오산 선대위 출정식에서 김동연 후보와 장인수 후보는 ▶분당선 GTX-C 오산 연장 ▶국도 1호선 오산 구간 지하터널 개통 ▶오산 AI 특별시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 ▶AI·반도체 특성화고 설립과 인재 양성 ▶오산천 도립정원 추진과 모빌리티 구축 등이 담긴 공동협약을 발표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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