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국힘) 오산시장 후보는 지난 29일 오산시의 미래 희망인 초·중·고교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청소년 무상교통’ 정책에 이어 ‘무상 체육복’과 ‘무상 졸업앨범’ 지원 공약 등을 제시했다. <사진>

이 후보는 "교복의 경우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하지만, 체육복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오산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수립 중"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4월 현재 오산시 인구 중 내년에 중학생이 될 13세는 2천588명, 고교에 들어가는 16세는 2천241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들 중·고 신입생 예정자 4천829명 전원에게 여름과 겨울용 체육복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오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천327명과 초·중 졸업예정자(위 중·고 신입생과 동일)를 합친 7천156명의 오산시 졸업생들에게 졸업앨범을 무상으로 지원해 졸업 축하와 상급학교 진학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 후보는 오산의 만 7~18세 초·중·고교 청소년들이 일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오산시 내에서 이용할 경우 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청소년 무상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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