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가 인수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했다.

유 당선자 측은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정유섭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6일 전했다.

이와 함께 유 당선자는 인수위 부위원장에 유권홍(변호사)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대변인에는 민현주 전 국회의원,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박병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각각 배치했다.

유 당선자는 오는 7월 취임을 앞두고 시정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인수위가 곧바로 활동에 들어가는 등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한다는 입장이다. 유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다음 주 중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정복 당선자는 "인수위는 시정 목표인 시민행복과 인천발전 실현, 시정 키워드인 균형·창의·소통 행정의 기초를 닦는데 의의를 둔다"며 "각 직위의 중요성과 역량 등을 감안해 1차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인선했고, 곧 2차로 인수위원 구성을 마치겠다"고 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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