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는 6일 오후 ‘민심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번 승리는 ‘안산을 바꿔야 한다’는 안산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이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모든 역경을 딛고 모두가 ‘원팀’으로 하나가 돼 여기까지 오게 된 원동력은 무너진 안산 공동체를 다시 바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 무너진 안산이 어디로 가야할지 함께 고민했던 마음,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우선시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또 이 당선자는 "오늘의 이 영광은 안산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시민들과 열정적으로 도와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과 이 여정을 함께하게 돼 제게는 무한한 기쁨이었다. 평생을 두고 한분 한분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더라도 오늘의 초심을 새기고 오직 안산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바라는 세상을 향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날 선거캠프 해단식에는 김명연 단원갑 당협위원장, 김정택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등 내외빈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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