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 산하 흥선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나는야 청소년 걷기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의정부의 아름다운 둘레길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평상 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올바른 걷기 방법에 대해 배우고, 스트레칭 후 의정부에 있는 북한산 둘레길 16구간(보루길)을 걸었다. 

흥선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는야 청소년 걷기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흥선청소년문화의집(☎031-828-9594)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의정부에 이렇게 아름다운 둘레길이 있는 줄 몰랐다. 오랜만에 가족, 이웃사촌과 함께 걷기 운동도 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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