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군포시 주민참여예산 작업을 이끌고 갈 ‘제6기 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했다.

군포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이어 위원장단을 호선으로 선출하고 분과위 등을 구성했다.

한대희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는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위는 각 동 주민자치회장, 공모로 선정한 위원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5월까지 2년이다. ▶건설개발 ▶수도녹지 ▶교통안전 ▶보건복지 ▶시정참여 등 5개 분과위와 12개 동 주민자치회장으로 이뤄진 지역회의 운영소위로 조직됐다.

시는 앞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제안사업 숙의 과정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전교육 의무화, 온라인 투표를 통한 우수 제안사업 선정, 협치형 공모사업 신설 등을 확정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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