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8월 오포 더샵센트럴포레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에 예정에 따라 연말까지 모두 30개소가 운영된다고 8일 전했다.

5년 전인 2017년 13개소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유아 이용정원도 1천99명에서 1천999명으로 80% 이상 증가했다.

시는 각종 규제 등으로 타 시군에 비해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을 감안, 내년에도 3개소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내에서 운영 중인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키우기 좋은 곳, 영유아를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드는 기반을 조성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꼭 필요하다"며 "아이,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공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책임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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