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포스코ICT와 함께 AI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아주대 율곡관에서 진행됐으며,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과 정상경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대와 ㈜포스코ICT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을 위한 교육생 추천 및 선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 ▶AI 분야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기업 협업 센터(ICC) 연계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한 참여 인력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포스코ICT는 아주대 대학원 인공지능 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 인재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수 추천을 통해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매월 장학금과 포스코ICT AI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기술 교육 및 세미나 참석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종적으로 채용으로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또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비롯한 산학협력 교육과 아주대 기업 협업 센터(ICC)와 연계한 AI 분야 공동 R&D 활동을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나간다.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아주대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등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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