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취업난 극복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시민회관 2층 갤러리마루에서 ‘2022 과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기업인 ㈜서울랜드, ㈜비버플랫폼, 케이텔레캅㈜과 관외 기업인 ㈔한국산업경쟁력연구원을 포함,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테마파크 내 서비스원, 매장 점장, 보안 관제원, 배송납품운전원, 건축설비기술자, 회계사무원, 사회과학연구원, 인쇄기계조작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14개 직종에서 3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및 인화 서비스와 타로 직업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청년, 여성, 중장년 등의 구직자는 과천일자리센터(☎02-3677-2451∼2)로 사전 신청한 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김종천 시장은 "일자리 박람회가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의 기회가 되고,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찾아주는 반가운 자리가 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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