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자는 14일 오전 10시 고양아람누리에서 시장직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지난 12일 이동환 당선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8만 고양특례시의 행정 전반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원활하게 시정업무를 인수하기 위해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을 인수위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토목학회  등을 지낸 토목ㆍ건설환경분야 전문가다.

또한 인수위는 4개 분과위원회 및 5개 특별위원회로 구성한 가운데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 경제1·2, 사회문화 등 4개 분과(15명 이내)로 운영하고 기획조정위원회 간사는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이 맡았다.

특별위원회는 ▶일자리 ▶교통혁신 ▶도시정비 ▶시정개혁 ▶교육혁신 등 5개 위원회로 구성한 가운데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정형 중앙대 교수가 각각 교통혁신특위 및 도시정비특위의 간사를 맡는다.

이 당선자는 "인구 108만의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로 보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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