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인수위는 기획·행정, 경제·환경, 문화·복지·여성, 도시·건설 등 4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행시 23회), 부위원장에 용인시 부시장 출신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행시 33회)이 각각 맡았다.

인수위 산하에는 플랫폼시티, 반도체클러스터,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취약계층지원, 문화체육시설확충 등 5개 과제TF단도 꾸려졌다.

각 TF단은 배명곤 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 박재근 한양대 교수(융합전자공학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유기석 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명지대 일반대학원 지방행정학과 객원교수), 김진태 전 용인시 감사담당관, 박상섭 전 용인시 기흥구청장이 단장을 맡아 이끈다.

이상일 당선자는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는 행정 경험,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됐다"며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특례시가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인수위원회와 과제TF단에서 잘 제시해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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