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자의 민선 8기 시장직인수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10시 인수위원회는 고양아람누리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현판식에는 이 당선자와 김수삼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심상정(고양갑)·한준호(고양을)·홍정민(고양병)·이용우(고양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현아 고양정당협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당선자는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자 전문가형 인수위로 구성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공약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 현안 등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잘 마련해 주시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수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는 시민만 바라보는 인수위가 되려고 진정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듯싶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도시정비, 교통정책 등 이 당선자의 공약이 잘 실현되도록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인수위는 4개 분과위원회와 5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가운데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 경제1·2, 사회문화 등 4개 분과(15명 이내)로 운영하고, 특별위원회는 ▶일자리 ▶교통혁신 ▶도시정비 ▶시정개혁 ▶교육혁신 등 5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한편, 이동환 당선자는 현판식을 마치고 킨텍스로 이동해 각 위원회별 인수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인수지원단 관계자 등과 상견례를 갖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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