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 실·국장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인수위원회는 오전에 실·국장의 현안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들었으며, 오후에는 4개 분과위별로 화성시정에 대한 현황 파악과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다.

인수위는 일반행정, 경제·산업·문화·관광·경제·교육, 보건·복지·환경, 도시·주택·교통·도로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이 시정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동서균형 발전 전략, 전철 확충방안,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조직개편, 난개발대책, 소각장 건설, 대학시설의 활용방안, 부족한 청사 확보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화성시가 큰 도시인 줄 알지만 기업체 수가 경상도의 기업체 수와 같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이해하겠다"며 "국가적으로 도시소멸을 걱정하는 시대에 전국 시군구에서 유일하게 소멸위험이 없는 도시 화성인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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