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일 간의 일정 동안 ▶시정혁신분과 ▶복지민생분과 ▶미래성장분과별로 시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당선자가 시정을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밑그림을 그렸다고 17일 전했다.

한병환 공동인수위원장은 "시민의 열정과 창의력을 조직화해 시정에 구현시키겠다"며 "부천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도록 부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현 공동인수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단절된 거버넌스를 회복하려면 공약사항 이행단계 초기부터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분과별로 집행기관과 함께 당선자의 철학과 시민참여 방안을 담아 체계적인 민선 8기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 민선 8기 시정목표와 슬로건 설정을 위해 전체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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