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장마철에 대비해 16일부터 20일까지 도시공사 내 모든 사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시공사는 내부전문인력과 유관기관(대한산업안전협회)과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되는 호우에 대비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해, 지반 붕괴 등 각종 위험 상황에 대한 시설안전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집중호우 대비 수방 대책과 사업소 주변 축대 등 구조물 상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지반침하, 구조물 전도, 변형, 균열, 누수, 침수, 배수 관리 ▶옹벽, 담장, 석축 등의 파손 및 손상·균열 상태 ▶관리 주체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중장기계획을을 세워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며, 그 외의 경우에는 집중호우 시기 이전까지 모두 개선하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이상록 도시공사 사장은 "우기 안전사고는 계절적 특성상 연 1회 주기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무재해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