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동은 지난해 10월 열린시민청 4층에 개소한 이래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1월 20여 명에서 6월 현재 100여 명에 달하며 5월 기준 2천53명, 누적 이용객 5천855명의 청년들이 방문했다.

청년동은 청년들의 문화예술과 취미 활동부터 취업 지원까지 다방면의 청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생활·문화 교육 지원 사업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 커뮤니티 케어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청년 생활·문화 교육 지원 사업은 원데이 클래스, 원먼스 클래스를 개설해 청년들이 다양한 생활 문화를 향유하며 여가시간을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청년 인생학교를 운영하며 청년들이 ‘나’다움을 찾는 여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10대의 고민과 20대의 고민이 다른데, 20대의 고민에 집중해 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느꼈다"며, "청년동의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 인큐베이팅 사업에서는 ▶문학 ▶영상/미디어 ▶음악 ▶문화예술 정책 ▶문화예술 기획 분야의 지역 청년 예술가를 발굴 및 양성하고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문화예술 분야의 사업은 늘 관련된 교육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동의 문화예술 활동가 인큐베이팅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청년 커뮤니티 케어 사업에서는 취업스터디를 운영하고 취업 특강을 개최해 청년들의 취업을 도왔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청년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미있는 일들이 많은 곳으로 인식되도록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시네토크, 아웃리치, 청년동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청년동을 알리고 있다.

한편, 민선 8기 광명시는 ▶K-청년혁신타운 조성 ▶청년주택 공급 ▶청년 전세보증금 보험료 지원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이자 지원 확대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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