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9일 재단 강당에서 ‘함께 이루는 진로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38명의 멘토가 위촉된 가운데 총 18개 팀의 멘토·멘티 결연식이 진행됐다.

안양문화고등학교 1학년 김수정 멘티는 "쉽게 오지 않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멘토링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진로를 꼭 찾고 싶다"고 말했다. 

재단은 올해 위촉된 38명의 멘토를 대상으로 지난해 40시간의 기본 교육에 이어 올해 20시간의 심화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칭된 멘티와 함께 앞으로 6개월 간 12회에 걸쳐 일대일 맞춤형 진로 멘토링을 운영하게 된다.

최대호(안양시장) 재단 이사장은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간의 학습과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지속성 있는 멘토링 사업 운영을 통해 점차 안양지역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 체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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