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에 쉼표를 안겨주고자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거리공연’을 연다.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가볍게 관람하며 즐길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안양역 광장 또는 역 대합실에서 진행된다.

각 장르의 노래는 물론 색소폰과 기타 연주, 댄스 및 마술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게 된다.

‘토닥토닥’은 만안구가 2017년부터 안양역 광장을 무대로 열어왔으며, 올해는 공연팀을 공개 모집해 이달 초 프로페셔널한 18개 팀을 선발했다.

이 기간 매주 금요일 3개 팀이 30분씩 공연을 선사하며, 공연 팀의 영업행위나 종교 및 정치적 성격의 공연은 배제된다.

또한 음향기기 소음을 환경기준치인 65db 이하로 맞춰 인근 지역 주민들에 해가 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1회와 2회 공연은 안양역 광장에서, 나머지 4번의 공연은 장마철임을 감안해 안양역 대합실을 무대로 열린다.

24일 첫 공연은 만안구여성합창단의 멋드러진 합창을 시작으로 색소폰 듀엣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포시즌’ 팀이 마술을 선보이고, ‘기타 로로’가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들려준다.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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