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화성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김선영 시 문화관광교육국장과 시의원, 지역주민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립예정지의 적정성, 건축기본계획, 전시 콘텐츠 조성 및 운영 방안, 경제적 타당성 등 발표된 분야별 연구 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이 연구용역은 지역주민협의체 및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관련 기관 협의 등을 통해 화성 시립미술관이 추구해야 할 방향과 건축·운영·전시 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기본계획 구상(안)을 마련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 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해 화성시 오산동 1010 부지에 총면적 6천25㎡(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화성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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