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는 한국전쟁 제72주년을 맞아 22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음식시식회와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날 100여 명의 옹진군지회 회원들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랬던 보리쌀로 만든 주먹밥, 쑥 개떡, 쑥버무리 등을 지역 내 한국전쟁참전유공자, 유관기관 등에 제공했다. 

또 역사를 기억하며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교훈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자 한국전쟁 사진전시회를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었다.

황경연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한국전쟁과 이산가족 등 전쟁의 아픔이 아직도 상존한다는 사실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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