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적극행정 문화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범정부 정부혁신 강사이자 충주시청 홍보담당자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실시됐으며, 시청 대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B급 감성의 지방자치단체 홍보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는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SNS 우수 사례로 보는 혁신적인 홍보 기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 주무관은 부족한 자원으로 큰 성과를 달성한 비결을 공유하고, 틀을 깨고 조직을 변화시키려는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이 공무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적용하도록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은 같은 공직자로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충에 크게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며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안동광 부시장은 "적극행정을 위해서는 평소 업무와 관계없어 보이는 일에도 관심을 두고 기꺼이 나서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참신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의정부시 공직사회에 확산되는 기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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