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유아교육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했다.

임 당선자는 23일 수원 큰나래유치원을 찾아 유아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교육감 임기 출발을 7일 앞둔 상황에서 많은 학교 중 유치원을 처음 방문한 이유는 경기유아교육의 새로운 4년을 유아들과 함께 시작하기 위해서다.

임 당선자는 유아들이 직접 고른 그림책을 읽어 주고 함께 이야기한 후 비행기 날리기와 파라슈트 신체활동, 대형 블록놀이 등을 함께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아의 등원이 가능했던 건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방역 등을 위해 애써 준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했다.

한편, 임 당선자는 유아교육 질 개선과 유아 대상 돌봄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유아교육진흥원 재설립, 유아체험교육원 확대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공약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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