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저녁 음악역1939 야외 원형광장에서 펼쳐진 가평 Saturday 라이브(G-SL) 뮤직페스티벌에 2천5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

G-SL은 2020년부터 가평군의 직영체제 이후 시작된 음악역 1939의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가평주민과 주말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과 만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토요일에 진행된 야외공연은 2022년 G-SL 15번째 공연으로 10㎝, 옥상달빛 등이 출연한 대규모 야외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랜 기간 코로나 19 확산예방을 위해 숨죽이며 문화공연에 목말라 있던 주민과 관광객들은 비록 마스크는 썼지만 오랜만에 뜨거운 공연 열기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음악역1939는 매주 토요일에는 G-SL공연을, 격주 금요일 저녁에는 야외버스킹 프로그램인 피크닉 콘서트(피콘)와 시티즌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음악역1939 관계자는 "이번 야외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8~10월 중 비슷한 규모의 야외공연을 준비 중에 있으며 매주 진행되는 음악역1939의 공연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악역1939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카카오톡에서 ‘음악역1939’ 채널 가입 후 채팅창을 통해 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문의사항은 음악역1939TF팀(☎031-580-4322)으로 하면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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