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정헌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출범과 내실 있는 인계인수 활동을 위해 최근 구정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알렸다.

인수위의 주요 방문 사업대상지는 ▶LH와 인천도시공사 개발 유보지 ▶용유~마시안 해변 간 미개설 도로 현장 등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정헌 중구청장 당선자와 인수위원들은 관계 공무원에게서 현장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의 적정성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 향후 추진될 민선8기 공약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정헌 중구청장 당선자와 인수위원들은 답보 상태인 LH와 인천도시공사 개발 등에 대해 중구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방안을 고민하고, 용유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려고 현재 진행 중인 도로개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촉구했다. 또 좁은 마을안길의 도로 확·포장 개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창래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구민이 주인인 중구를 만들고자 인수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현장방문에 이어 공약사업 보완과 검토, 활동보고서 작성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인계인수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출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는 정창래 위원장을 중심으로 행정복지교육문화분과, 도시건설교통환경분과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출범했으며 22일까지 구정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공약사항 검토, 구정방침과 슬로건 논의 등을 마무리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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