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7월 5일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군포 제6기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 수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2022년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군포시청이 함께하는 경기꿈의학교 지원사업비로 진행된다.

군포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국악기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음악을 이끌어 갈 다음 세대에게 기회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곡들의 중주 및 합주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올바른 우리 음악 교육에 방향성을 뒀다.

올해 수업은 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타악 등 각 파트별로 학생을 모집해 국악기 이해와 음계, 악기 운지법,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 악기별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개인별 역량에 맞춘 악기 연주 수업을 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 박상우의 수업과 함께 전문 공연 관람도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수료식 및 음악발표회를 진행, 배움의 결과물을 무대에서 실연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커리큘럼도 예정됐다.

백창현 기자 b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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