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4일 인천항 유휴 부지 활성화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워킹그룹은 외부 전문가 4명과 IPA 직원 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인천항 유휴 부지에 대한 환경 분석과 국내 우수 사례 공유, 사업계획 구상, 운영·관리 방안 도출을 논의한다.

첫 검토 지역은 인천북항 배후단지 남측(서구 원창동 437의 5)에 2013년 조성된 2만5천114.7㎡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이곳 인근에 제3연륙교 개통 시 접근성 향상 및 현재 인근 근로자 및 주민의 이용이 저조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워킹그룹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해당 부지를 체육공원 등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검토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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