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9일부터 7월 8일까지 고령자 전세임대주택 입주자와 7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령자 및 일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지원한도액 범위에서 입주를 원하는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수급자 및 차상위 고령자 중 입주자 24가구를 선발해 한도액인 1억2천만 원의 9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을 말한다. 

현재 관리 중인 주택 및 추가 매입임대주택의 향후 공가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1인 예비 입주자 100가구와 1~2인 고령 예비 입주자 50가구를 선정해 전용면적 40㎡ 이하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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