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7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여름학교’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여름학교는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자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학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3월 진행한 진단평가 결과 국어와 수학 교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소속 학교 담임교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온라인 진단 검사를 진행해 개별 학생에게 필요한 단계별 학습을 제공하고, 학생 요청에 따라 예비교사와 실시간 1대 1 수준별 학습,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호현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온라인 여름학교 학생을 응원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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