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한 지역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 찾기 일대일 컨설팅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고등학생 맞춤형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 지원사업인 ‘2022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에 따라 발생하는 진로·진학 정보 접근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시와 경기도가 7대 3 비율로 투입한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양주 백석고, 양주고, 덕현고, 덕계고, 옥빛고 등 관내 고등학교 5곳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일대일 컨설팅을 통한 진로·입시 등의 심층 상담과 다양한 최신 정보가 제공된다.

올해 진로·진학 길 찾기 일대일 컨설팅은 5월 18일 덕현고와 6월 4일 덕계고에서 각각 1차를 마쳤다. 오는 8월 31일에는 양주고에서 열리며, 나머지 학교들도 학사일정을 고려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6개 교 220여 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진학 상담으로 뚜렷한 목표와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업 추진에 열정을 다하시는 양주시 진로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주=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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