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자는 지난 27일 창우동에 소재하고 있는 쓰레기 적환장을 이른 새벽 방문해 근무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당선자는 "시가 발전함에 따라 시민의 희망사항이 늘어나고, 환경공무직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혼잡한 상업 지역과 반려동물 출입이 잦은 공원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하며 무더위와 장마철에 몸관리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당선자는 하남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함께 닉스(주), ㈜엠엘피 등 스타트업 기업 10개사가 입주해있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했다. 시설 전체를 둘러본 후 입주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폭 넓은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자는 "창업 성공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놓여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하남 소재 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인센티브 등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현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할 예정이며, 지자체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제안하고 이것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명예시장제도도 운영하겠다"라며, 하남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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