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기업의 합병·분할·현물출자 시 취득일·과세표준·세율 적용 요령 등 세무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에 대한 유형별 감면조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모임은 세무조사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기업에 수준 높은 지방세 관련 조력자 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됐다. 구성원은 세무조사 담당 공무원이며, 매년 4회 이상 자유롭게 선정된 주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토론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과 2021년에는 경기도 조세정의 역량 강화 연구발표대회에서 장려상과 우수상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법인 세무조사 능력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신뢰받는 세무조사를 통한 납세자 권리 보호까지 책임져야 하는 세무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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