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가 7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IoT 혈당계 대여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당화혈색소 6.5% 이상인 만 30세 이상 당뇨병 질환자에게 실시간 혈당 측정값이 연동되는 IoT 혈당계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효율적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혈당계 제공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질환, 영양, 운동 상담이 진행된다. 

1회에는 개인별 초기상담, 연동 프로그램 안내, 분야별 건강문제 파악, 2회에는 당뇨병 질환, 영양, 운동 교육, 3회에는 합병증 교육, 운동 계획 세우기, 4회에는 계획 실천 평가를 실시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최근 3개월 이내 당화혈색소 검사지를 지참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전화(☎031-870-6088~90)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선정하며 참여자에게는 혈당계, 4개월분의 혈당스틱과 알콜솜이 제공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가 어려운 시점에서 혈당계 대여를 통해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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