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명물인 경기소리보존회 양주시지부가 7월 3일 오후 4시 옥정중앙공원 잔디마당 야외공연장에서 제19회 정기공연인 ‘테마가 있는 국악여행’을 개최한다.

공연은 양주시 역사와 유래가 담긴 ‘양주아리랑’(이상균 교수 작사, 송태춘 초연 작곡)으로 시작한다. 또한 국악계열인 사물놀이, 길놀이, 선반판굿, 한국무용, 아리랑 연곡, 장기타령, 배띄어라, 가곡 잔향,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가위치기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특별출연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7호 시조(경제) 보유자 변진심의 공연과 포천시 향토유적 제50호 가노농악이 예정돼 관람객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가락을 눈과 귀로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랜만에 야외에서 펼쳐질 멋진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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